화순군(군수 홍이식) 보건소는 능주, 춘양, 이서, 화순읍 지역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8월말까지 ‘미병을 위한 한방테라피’의 일환으로 체질에 맞는 한방차 교육 및 시음, 건강상담,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검진을 통하여 여름철 주민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동의보감에 차는 머리를 맑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되어 있다.

한방차의 재료들은 모두 약으로 사용되는 것들로 오랜 기간을 두고 즐겨 마실 때 건강에 도움이 되며, 태음인에 좋은 차는 율무차, 칡차, 국화차, 오미자차, 소양인에게는 산수유, 구기자, 복분자, 소음인에게는 인삼, 대추, 꿀 생강, 계피차, 태양인에게는 오가피, 감잎차, 모과차가 좋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본인 체질에 맞는 한방차를 자주 마시고 가벼운 운동과 충분한 영양섭취, 휴식 등으로 관리하여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