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저소득층 출산가정에 지난 1일부터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산모‧신생아 도우미를 통한 가정방문 서비스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평균소득 51~100% 가정 중 장애아, 희귀난치성질환자, 한부모가정, 장애인산모, 결혼이민자산모, 셋째아이상 출산가정으로 4인가족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직장가입자 13만9,628원, 지역가입자 16만12원 이하이며, 3자녀이상 출산가정에는 소득과 관계없이 모두 지원하며, 본인부담금은 10만4,000원이다.

지원신청은 출산 예정일 40일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 건강보험증, 산모수첩을 지참 보건소에 신청하며, 서비스 기간은 단태아 12일, 쌍태아 18일, 삼태아이상 및 중중장애인 산모는 24일 동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산모·신생아 도우미서비스는 교육을 이수한 전문도우미가 산모의 영양관리, 세탁물관리, 청소, 신생아 돌보기 등을 지원하여 출산가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임산부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보충영양사업,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지원, 신생아 난청조기진단, 임신·출산준비교실, 출산용품지원 등 다양한 시책으로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