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 남면에서는 지난 12일 김연수 남면장을 비롯한 남면사무소 마을 행정담당 10명이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방문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폭염주의보 발표 속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취약 계층을 살펴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남면 복교 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연수 남면장은 “관내 2,470명의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920명으로 전체 인구의 37.2%를 차지할 만큼 농촌의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중 독거노인 인구가 340명에 달하여 전체 노인 인구의 36.9%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골에서 외롭게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행정기관에서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불편하신 것은 없는지 면사무소 마을 행정담당과 함께 관내 일원을 돌며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낮 12시에서 오후 4시까지는 가급적 야외활동이나 야외작업은 자제해 줄 것과 물을 평소보다 자주 많이 마실 것을 당부했다.

남면은 앞으로도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방문하여,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홀로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불편하신 사항은 없는지 점검하여, 더불어 사는 인정 넘치는 사회를 만들고, 지역 주민들에게 훈훈하고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현장 행정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