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초등학교(교장 양은하)에서는 2013년 7월11일(목) ‘해설이 있는 나눔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지역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정서순화 및 문화적 소양을 증진하고자 초록우산, 이양초등학교, 목포MBC후원으로 이양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양은하교장은 전남스트링콰르텟의 재능기부를 소개하며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주신 춘양초, 청풍초, 학부모님들께 환영의 인사를 하였다.

전남스트링콰르텟은 김한림단장, 한민정, 김여경, 김세희단원으로 이루어진 현악4중주단이며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춘양초(교장 김병수), 청풍초(교장 안재찬) 학생들, 학부모님들 120여명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김한림단장은 중앙일보 음악콩쿠르1위 등 각종 음악콩쿠르에 다수 입상하였으며 현재 초록우산 드림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이며 전남스트링콰르텟의 리더이다. 이하 한민정, 김여경, 김세희 단원 모두 우수한 연주자로서 학생들에게 마음이 행복해지는 음악을 들려주셨다. 김한림단장의 모차르트에 대한 소개에 이어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뮤지크’를 연주하자 객석에서는 “아하～” 하는 소리와 함께 어디서 들은 듯 표정으로 눈을 반짝이며 집중해서 감상하였다.

이어 비제의 카르멘서곡과 캉캉춤으로 잘 알려진 흥겨운 음악 연주로 학생들은 박수를 치며 클래식음악의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이여 계속되는 초록우산의 백병조님으로부터 나눔에 대한 인성교육을 받았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 전세계의 굶주린 아이들에게 우리도 무엇인가를 도와줄 수 있는지 생각해보며 “나눔이란 ( )이다” 말넣기를 끝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짐하였다.

흥겨운 음악과 해설로 클래식을 직접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 벽지학생들에게 정서순화와 문화적 소양을 증진하는데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