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013년 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 한마음 하계수련회가 6일 화순군민회관에서 생활개선회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생활개선회 하계수련회는 일상생활에 함께할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하루를 통해 이웃과의 소통과 화합, 그리고 푸른 농촌 화순의 풍요로운 미래와 건강한 삶을 가꾸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날 식전행사에서는 올해 3월부터 주 3회 밤마다 실력을 길러온 도암면생활개선회원들의 신나는 난타공연과 2012년 처음으로 기타연주를 익힌 초보 기타 연주자들이지만 밤마다 기타선율에 빠져 피로조차 못 느꼈다는 능주면생활개선회의 감미로운 기타연주가 선보였다.

특히, 이번 하계수련회에서는 (주)바리오화순의 전문위원 나홍채 강사의 ‘음식문화와 먹을거리’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루어졌고, 윤은호씨의 섹스폰 문화공연도 열렸다.

또한 노래자랑, 명랑운동회 등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회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행사를 진행하였다.

홍이식 군수는 “오늘 하계수련회를 통해 회원들 상호간 우정을 나누면서 심신단련과 리더십을 배양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멋진 여성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옥선 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장은 “늘 사랑과 지혜를 모아 희망을 열고 새 역사를 가꾸는 여성 지도자로서 농업·농촌의 바쁜 일상속에서도 밝은 웃음을 나누는 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가 되어 생동감과 사랑이 넘치는 힐링 화순을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