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5일 하니움체육관 주변 주차장에서 (사)화순군새마을회 주관으로 상반기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진대회는 13개 읍‧면 새마을부녀회등에서 수집한 폐비닐, 농약 빈병 등 영농폐기물과 헌옷, 파지 등 각종 재활용품을 읍‧면별로 계근하여 한국환경공사에 직접 판매하는 경진대회 형식으로 이루어 졌다.

이날 수집된 재활용품은 50여톤으로 판매수입금은 읍면 새마을부녀회 운영 기금으로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위한 고추장 담그기 행사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폐비닐 등으로 인한 농촌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재활용 의식 고취를 위하여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농촌지역 재활용 홍보에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