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 보건소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치아돌보미사업을 지난 2일부터 3일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이 대상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바른양치지도,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 구강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강검진 후 적절한 치과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 관내 치과의원과 연계하여 임플란트 및 보철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대상자와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여성이 올바른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 향상과 자녀와 함께 구강건강관리를 실시하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