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는 최근 생활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상황을 분석하여 사고발생시 2차사고 방지는 물론, 주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고유형별 예방요령과 초기 대처방법을 담은 ‘119 생활안전 매뉴얼’ 책자를 발간 도내 소방서와 의용소방대에 배부하였다.
지난 해 소방방재청 119구급대 이송실적 통계에 따르면, 전체 1,453,822명 이송인원 중 가정 내 이송환자는 768,660명(52.9%)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송환자를 내용별로 분류해 보면 넘어지고 미끄러지며 발생한 충돌․충격으로 인한 사고가 72.1%로 1위, 이어서 칼, 뾰족한 물건에 찔림으로 인한 사고(11.8%), 건전지나 완구, 사탕을 삼키는 사고(8.4%)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매뉴얼을 통해 가정 내 유형별 사고예방은 물론 초기 대처요령과 안전사고에 무관심해서 발생하는 주요 사고사례를 교훈삼아 그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게 하여 사고예방에 중점을 두고 제작하였으며, 특히 그림, 삽화를 통해 주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작성, 총 8개의 장으로 이뤄져 가정에서부터 공공장소, 고혈압과 같은 질병, 추락․낙상사고에 이르는 생활안전사고 조치요령 등 실질적인 매뉴얼로 활용토록 구성되어 있다.

문태휴 화순소방서장은 “이번 매뉴얼 보급을 통해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생활안전에 조그마한 불편과 위험이 없도록 현장중심의 119서비스를 확대 발전해 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매뉴얼은 화순소방서 홈페이지(http://hwasun.jnsobang.go.kr)⇒소방자료실⇒지식정보공유(하이퍼텍스트로 구성) 게시판에도 게재하여 국민 누구나 쉽게 자료를 공유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