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취수원 부족 및 수질오염으로 주민생활 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이양면 일원 16개 마을 주민 978명의 식수난 해결을 위한 2014년 신규사업으로 이양지구 지방상수도설치사업이 환경부에서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에 선정되기 위하여 올해 2월 19일 환경부와 전남도 청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 노력의 결과로, 6월 13일 선정되어 사업비 141억원(국비 98, 지방비 43)을 확보했다.

본 사업은 기존 급수구역 내 13개 마을 1,250명 외 추가로 16개마을 978명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계획한 사업으로, 내년도에 실시설계를 하고 2015년도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2016년에 마무리되면 이양면의 상수도 보급률은 56%에서 100%가 되고, 화순군의 보급률은 85%에서 87%로 상향되는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보건위생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3지구(동복면, 북면, 이서면)에 대하여 사업비를 확보하여 2022년까지 지방상수도설치사업을 확충할 계획이며, 기타 지역도 수돗물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