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학교이자 창의․인성교육 연구학교(전라남도지정)인 도곡초등학교는(교장 한길승)는 조선대학교 사범대학과 창의·인성교육 및 다문화교육에 관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6월 20일 오전 11시에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학장실에서 가진 협약식에서는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부학장인 조은희교수와 도곡초등학교의 한길승교장이 협정서에 서명을 하였다.

인근지역의 조선대학교 사범대학과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현할 수 있게 된 도곡초등학교에서는 문화관광부 지원으로 운영하게 될‘희망 Dream 오케스트라’운영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김지현교수는“음악과 학생들에게 초등학교 학생들의 악기지도(관악기, 현악기 등)로 60시간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사범대학 조은희교수는‘도곡초등학교와 중국 절강성 천태현 시풍소학교와 국제우호교류’에 대한 한길승교장의 이야기를 경청한 후“도곡초등학교 학생들의 중국어기초교육을 위해 다문화교육의 강의를 듣고 있는 중국어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을 받아 예비교사로서의 소양과 경험도 쌓고 초등학생들에게 중국어 지도로 인한 실제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였다.

사범대학 다문화교육 서덕희 교수는 “협정서 체결로만 끝나는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교육기부와 봉사가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곡초등학교 손영진교사는“학습보충지도, 과학 실험지도 등 대학생 1:1 맨토링제 운영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신뢰를 쌓아가는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