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6일 화순 능주고등학교 대강당에서 능주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제20회 찾아가는 화순 열린학당’을 개최했다.

이번 화순 열린학당은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고 바른 인성을 길러주기 위하여 지난달 화순고등학교에 이어 능주고등학교 학생들을 위주로 실시하는 2번째 ‘찾아가는 화순 열린학당’으로 개최되었다.

이정호 강사는 야구와 공부를 병행해 서울대에 진학한 첫 번째 주인공으로 엘리트 체육 선수도 운동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공부도 병행해야 한다는 좋은 본보기가 된 사례이다.

이정호 강사는 제2의 이정호를 꿈꾸고 있는 능주고등학생들에게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게 힘들다. 특히 고교 때는 더 그렇다. 하지만 공부만 아니라 책을 더 많이 읽고 대학에 진학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덜 힘든 때 독서로 기초를 다져두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운동하는 선수는 공부를 안한다는 편견을 깬 이정호 강사는 남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두 배 세 배 시간 투자와 집중력이 필요하다며 성실과 노력이 꿈을 이루는 지름길임을 강조해 참석 학생들에게 열정의 불씨와 도전 정신을 심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