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화활동

화순군(군수 홍이식) 남면은 지난 21일 남면 청년회 및 남면 새마을부녀회 임·직원, 면사무소 전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계 마을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 및 꽃길 사후 관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화순 관내 최고의 명산이며, 가장 높은 고도를 자랑하는 모후산(918m)을 등반하는 등산객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경관 조성 및 볼거리 제공 등을 위해 모후산 입구인 남계마을 일원에서 각종 쓰레기 수거, 남계 마을 입구 및 모후산 펜션 인근에 조성한 코스모스 꽃길 조성지에 자라난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연수 남면장은 인사말에서 “고려시대 말기 공민왕이 이 산에서 홍건적의 난을 피한 뒤, 그 덕이 어머니와 같다고 하여 모후산(母后山)의 지명이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면서 “유서가 깊은 모후산을 찾는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경관 조성 및 볼거리 제공 등을 위하여 환경 정화 활동 및 코스모스 꽃길 조성지를 대상으로 잡초 제거 작업에 동참한 남면 청년회 및 남면 새마을 부녀회 임·직원, 면사무소 전 직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남면은 앞으로도 매주 금요일 관내 기관·사회단체 임·직원과 함께 환경 정화 활동 및 꽃길 사후 관리를 통해 모후산을 찾는 등산객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경관 조성 및 볼거리 제공 등을 통해 화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청정 고을로서의 위상을 격상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를 위해 이곳에 코스모스 2.0㏊, 해바라기 0.5㏊를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