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 열린도서관은 군민의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3년 제3기 문화강좌를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독서를 통한 교육, 책과 함께하는 문화’라는 주제로 개설되는 이번 강좌는 오는 7월 9일부터 9월 27일까지 화순열린도서관(군민종합문화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21일부터 7월 5일까지 화순열린도서관에서 접수하며, 강좌별 정원은 12명~20명이다. 선착순 접수에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나 재료비는 개인이 부담하여야 한다.

2013년 제3기부터는 일반부 문화강좌로 교육 및 취미‧특기 등을 살릴 수 있는 ‘패널시어터, 독서 북아트, 책과 함께하는 종이접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유치․유아부 문화강좌는 독서와 미술, 음악, 놀이 등의 실습위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키즈 아뜰리에(4~5세), 6~7세 대상의 키즈 아뜰리에, 26~35개월 대상 해피샤워아이리더는 모집 한시간만에 마감되는 등 부모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시 시작하는 학생부 강좌는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의 서현정 선생님의 ‘독서력향상 매너 스피치’는 올바른 호흡조절과 띄어 읽기로 자신감 있는 발표력과 도서를 통해 느낀 자신의 생각을 글과 말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수업이다.

문화강좌 접수를 위해 열린도서관을 방문한 주민 A씨는 “도서관에 오전 9시 10분에 도착했지만 접수대기표 번호가 68번이라서 원했던 문화강좌 접수를 하지 못했다”면서, 이러한 유익한 강좌를 다양하게 개설해 줄 것을 군 관계자에게 요청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열람실을 축소하고, 강의실을 확보해서 학생부 문화강좌와 인기 있는 강좌를 추가 개설, 그리고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등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부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 여름특강을 계획하고 있으며, 강의실 문제와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등은 검토 중으로 조만간 해결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ㆍ문화프로그램 강좌를 열어 화순열린도서관이 군민의 쉼터이자 정보화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자 노력하겠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프로그램 강좌와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화순열린도서관(379-3959)이나 화순군청 문화관광과 도서관 담당(379-357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