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돕기

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 소방공무원 50여명은 지난 5월 31일 일손이 부족한 화순군 한천면 소재 한 농가를 찾아 고추모종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해마다 농번기 인력 부족현상이 되풀이 되고 있는 농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적기영농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된 것으로, 행사에 참여한 소방공무원들은 고추모종 심기, 고추대 세우기 등 주로 일손이 많이 가는 작업을 중점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화순소방서로부터 지원 받은 농가에서는 “작업량에 비해 일손이 부족해 속을 태우고 있었는데 불철주야 주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소방관들이 휴일도 반납한 채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화순소방서는 5월 24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1개월을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화순군내 고령, 부녀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