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

화순만연초등학교(교장:김길도)는 지난 5월 13일 어린이 구호단체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본부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화순만연초는 2011년부터 교육복지사업으로 위기가정 및 심리․정서적 취약학생을 발굴하여 지원하는데 힘을 쏟아왔다. 하지만 학교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법을 모색하던 중, 지난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을 맺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통합관리 해오고 있으며 교직원과 학생들도 감사의 마음과 사랑을 담아 초록재단에 매달 후원금을 보내왔다.

이번 협약식은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이 행복한 가정, 즐거운 학교생활을 누리게 하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으며 향후 다각적인 후원을 통해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쓸 것이다.

전남본부장 소동하는 “화순만연초의 어려운 학생들을 향한 그 간의 노력과 관심이 화순지역사회로 하여금 어려운 이웃을 향한 사랑의 물꼬를 트게 하는 좋은 귀감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김길도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더 많은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나눔과 배려의 아름다운 뜻에 동참할 생각이며 받는 이도 베푸는 이도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화순만연초등학교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는 도움을 필요로하는 학생들의 손짓에 지체 없이 달려갈 것이며 그들이 마음껏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갖고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