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면 재능기부 사랑나누기

화순군 도곡면생활개선회(회장 류문례)는 7일 30명의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관내 거주하는 70세 이상 할머니 89분을 모시고 목욕봉사와 점심대접으로 따뜻한 사랑나누기를 실천했다.

도곡면생활개선회원들은 어르신들을 댁까지 가서 모시고와 목욕을 시켜드리고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는 행사를 추진하여 왔는데, 올해는 도곡면 소재 보은병원에 입원하신 어르신들에게 재능기부 행사도 같이 진행하였다.

매년 실시하는 목욕봉사는 18년전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로 시작하여 처음엔 부끄럽다며 참여하지 않았던 어르신들도 매년 이맘때가 되면 기다려지는 연례행사가 되었다.

특히, 그동안 밤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배운 사물놀이·북춤·탈춤 등은 회원 간의 정을 나누며 힐링하는 시간으로 변화시키는 대한한 열정이 이제는 이웃과 타지역으로 공연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 도곡면생활개선회원 들이다.

재능기부 행사는 전남권은 물론 중앙단위까지 소문이날 정도의 솜씨를 기부하는 기회로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류문례 도곡면생활개선회 회장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배우고 익힌 전통문화를 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갖게 됨을 감사드리며 행복해 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면서 지속적인 사랑과 재능기부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