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9돌기념식

“화순전남대병원이 9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병상당 암수술 전국 1위, 해외환자 유치 증가율 전국 1위를 달성했습니다. 내년 개원 10돌을 앞두고 한층 더 높은 글로벌 재도약을 위해 힘을 모읍시다.”

지난 26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개원 9주년 기념식장. 정신 원장직무대행의 희망찬 목소리에 임직원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이날 병원내 지하대강당에서 송은규 전남대병원장을 비롯 역대 병원장과 명예교수 등 교수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병원 발전에 기여한 직원과 협력업체를 포함, 까다롭기로 이름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재인증을 받기 위해 헌신한 우수부서 표창도 있었다.화순전남대병원은 올해 국립대병원 최초로 JCI 재인증을 통해 뛰어난 환자안전 시스템과 의료質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

병원 1층 여미아트홀에서는 힐링 음악회도 열렸다. 서울에서 온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들이 ‘유쾌한 콘서트’라는 주제로 감미로운 연주와 즐거운 노래를 들려주어 환자와 가족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7일에는 광주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내 빛고을체육관에서 직원 한마음축제도 열려 화합 한마당을 이뤘다. 운동경기와 화합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등을 함께하며 결속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6월말까지 병원 안팎과 광주·전남 곳곳에서 지역민과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나눔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의료봉사와 찾아가는 진료, 암예방 홍보 캠페인을 비롯 나눔장터와 국제심포지엄 등이 다양하게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