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학생 공부짝 결연식

화순만연초등학교(교장 김길도)에서는 우리말과 우리 문화에 서툰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돕기 위하여 지난 4월 19일(수) 본교 시청각실에서 다문화 학생과 생활 짝, 공부 짝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식은 다문화 학생들과 일반 학생들 간에 서로 짝을 정하여 지속적인 상호학습과 밀접한 인간관계를 통해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결연식은 다문화 학생 26명과 생활 짝, 공부 짝 학생 50명, 그리고 화순만연초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명감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생활 짝, 공부 짝 임명장을 수여하고, 서로 친하게 지내며 열심히 도와줄 것을 다짐하는 결연 증서를 주고받았다. 그리고 학생들은 다과를 나누며 짝끼리 친교시간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결연식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다문화 가정 친구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서 친구랑 신나게 뛰어놀고 공부도 열심히 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길도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는 학교 부적응이 예방되고 학교 적응력이 높아질 것이며, 일반 학생들은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질 것이다.”며 앞으로 다문화 교육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하였다.

▲김길도 교장과 다문화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