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YMCA는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2013년도 전일제 위탁대안교육 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나무와숲힐링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화순YMCA 나무와숲힐링스쿨에서는 학교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및 학습 부적응 학생, 주의력결핍 또는 과잉충동장애로 정서적 고통을 겪는 학생, 학교폭력으로 인해 고통 받는 학생, 집단따돌림으로 상처 받은 학생, 사회성 결여로 교유와 교사와의 소통이 어려운 학생 등을 학교와 가정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일정기간 동안 위탁대안교육을 하고 있다.

위탁대안교육의 기본 교과로는 정서적 안정감과 자존감을 회복하게 하는 문화와 예술 활동, 체험활동, 생태노작, 상담과 치료, 봉사활동 등이 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들은 억압된 분노, 상처, 소외감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특히 40여 분이 넘는 교육재능기부 선생님들께서 함께하시며 따뜻한 관심과 격려로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다.

이 위탁대안교육의 목적은 학생들의 개인적인 행복과 더불어 학교로 복귀 후 학교생활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또한 화순YMCA에서는 학교를 그만둔 학업중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여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수업, 상담, 문화예술체험활동,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며 지역의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