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3 힐링푸드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화순군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힐링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작년부터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2012년도 힐링음식개발용역과 사업을 통하여 음식 60점을 개발·발굴하였으며, 힐링요리교육을 3차에 걸쳐 실시하며 힐링푸드페스티벌에서 판매할 음식을 발굴·실습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2012년도 12월부터 시작된 힐링요리교육은 13개읍면의 120여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하여 힐링푸드의 이해와 식문화관관에 대한 이론적인 학습부터 발효음식, 약선요리, 메디푸드, 제과제빵 교육을 하였으며, 2차교육에서는 교육생들이 힐링푸드페스티벌의 푸드코트에서 판매할 메뉴를 직접 발굴하여 실습의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최종확정된 판매메뉴 44점을 매주 한번씩 실습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3차 교육시간에는 요리실습은 물론 판매메뉴명, 매뉴단가, 판매용기 등을 정하여 실제로 판매할 때 필요한 기법을 배우는 과정을 매주 복습하고 있다.

작년말 처음 교육을 시작할 때 교육생들의 반응은 무관심하는 듯하였으나 힐링푸드페스티벌 진정한 의미와 행사내용에 대해 교육한 결과 푸드코트운영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뜨겁게 나타내고 있다. 어떤 메뉴를 어떻게 하면 잘 팔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통해 2차 3차 과정속에서 여러번의 실습을 통하여 최종확정메뉴를 정할 수 있었다.

한편 2012년도 힐링음식개발사업으로 향토음식연구회와 남도약선연구회가 선정되어 힐링음식을 20점을 개발·발굴하였다. 이 메뉴들은 힐링음식개발 용역으로 나온 개발·발굴음식 40점과 함께 힐링푸드페스티벌의 푸드텐트에서 판매하기로 하였으며, 운영할 팀은 향토음식연구회, 남도약선연구회, 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가 적극 나서 운영하기로 하였다.

음식연구회와 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는 한달여 남은 축제준비를 위하여 야간 교육을 받거나 자체적으로 판매메뉴 연습을 하는 등 바쁜 와중에도 축제준비에 많은 관심과 힘을 쏟고 있다.

힐링음식개발 사업과 용역으로 얻은 개발·발굴 메뉴에 대한 품평회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져 축제추진위원회나 관련공무원, 읍면주민과 교육생들에게 축제에 대한 사기를 높였으며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는 자리를 만들어냈다.

이 여세를 몰아 5월초까지 푸드코트 및 푸드텐트 운영자들의 교육을 열정적으로 추진하여 4월말에는 판매운영진들 모두가 참여하는 품평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