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여성플라자와 전남광역새일지원본부는 2013년 여성친화적 기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여성의 근로환경 개선과 고용안정을 위하여 지난해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 30곳, 환경개선자금 지원 5곳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여성친화적 기업환경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은 도내 여성인력을 적극 고용한 기업중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300인 미만의 여성․가족친화경영을 약속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환경개선자금 지원은 여성친화 일촌기업 5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현지실사 및 서면심사를 통해 1개 기업당 여성전용시설인 개․보수 비용의 60%까지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여성전용시설인 여성화장실, 샤워실, 휴게실(탈의실), 수유실, 임시놀이방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며 협약을 체결한 기업에 대해서는 환경개선자금 지원 외에도 새일여성인턴제 우선 연계 및 양성이 행복한 재직근로자 교육 등을 지원한다.

전남광역새일지원본부 최순애 본부장은 “이번 여성친화 일촌기업 환경개선자금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여성근로자의 복지증진에 관심을 기울이고 여성친화적 기업문화를 형성함으로써 여성 채용 촉진과 여성근로자의 근로만족도를 높이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2년도 화순군 여성친화기업 협약업체는 ㈜라벨리, ㈜한국인스팜, ㈜에코산업, ㈜거성이앤지이며, 환경개선자금 지원업체는 (주)라벨리로 여성화장실 개보수비 300만원씩 지원된바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주민복지과 취업상담 박명희(☎379-329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