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천면 환경보존위원회, 2013년 정기총회

한천면 환경보존회는 28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천면 환경보존회는 기관단체, 이장단,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및 관계전문가, 희망자 등 10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하늘과 땅, 물 그리고 모든 생태계가 사람들의 무분별한 행위로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환경운동을 통해 우리 후손들에게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터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하기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오늘 정기총회는 2012년 사업결산과 2013년 사업계획으로 면민의 날 행사 참여와 환경정화 활동 및 캠페인 전개, 마을 경로당 위문, 기타 환경관련 민원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정철주 회장은 참석해준 회원들께 감사의 말과 함께 회원 모두가 솔선수범 앞장서서 환경보호 운동에 동참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서 노력해 주길 부탁드리면서 환경보존 결의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자고 강조했다.

정승회 한천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70~80년대에는 경제발전으로 환경문제에 무관심하였으나 현재는 환경문제가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으며 물의 오염으로 인한 녹조발생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대기오염으로 인한 온난화 현상으로 생태계변화, 폐수로 인한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모인 환경보존회 회원들은 환경의 지킴이로써 환경보존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한천은 임야가 85%를 차지하여 산이 푸르고 공기가 맑다. 환경에 보다 관심을 가져주기 바라며 각 가정에서도 분리수거 및 재활용을 통해 자원절약과 오염방지를 위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조남기 번영회장은 열가지를 아는 것 보다 하나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좋은 약, 좋은 옷 보다는 자녀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필요하므로 각자가 환경의 파수꾼이 되어 남보다 내가먼저 실천하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의를 끝마치고 환경보존위원회 회원들은 금전저수지 뚝 높이기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수질개선과 오염행위 방지를 위해 문제점이 없는지 감시하는 한편 자주 만나서 환경감시는 물론 자연정화 활동도 벌이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