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민과 함께하는 화순서 전의경

화순경찰서(서장 윤명성)는 전의경 등 15명은 지난 3. 26 화순군 이양면 송정리 소재 표고버섯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전의경에게 농업의 소중함과 노동의 의미를 깨닫게 하고, 무엇보다 농민과 전의경 등 경찰간의 신뢰관계를 개선하고 증진시키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평소 화순경찰서는 “주민감동 치안을 위해, 가슴으로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으로 범죄예방 및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는 데, 소속 전․의경 들은 매월 1회 농촌지역 일손돕기를 적극적으로 펼침으로써 이를 행하고 있는 것이다.

오전 일찍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의경들은 표고버섯 종균을 심어 둔 무거운 참나무를 옮기고, 지주대에 세우는 등 미숙하나마 최선을 다해 일손을 보탰다. 비록 어설픈 일꾼들이었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는 소중한 일꾼들 이었다는 반응을 얻었다.

농민들은 “전의경들이 매월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해 주고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일손 구하기가 정말 힘이 들고, 돈도 많이 들어가는데, 전의경들 덕분에 조금이나마 한시름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활동에 처음 참여한 일경 정직한 대원은 “이번에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현실을 깨닫고, 우리들에게 농업과 농민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새삼 느끼게 하는 시간이 되었고 보람도 느겼다”며 “앞으로도 매월 최선을 다해 농촌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