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경화순초등학교총동문회장

임호경회장은, 올해 93회 화순초등학교(和順初等學校)졸업생을 배출한 화순초등학교 43회 졸업생이다.

2017년 2월25일이면 개교 100주년을 맞게 되는 화순초등학교는, 지난1월 개최된 화순초등학교정기이사회에서 화순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성공리에 준비할 수 있는 인물로 임호경회장을 만장일치 제6대 화순초등학교총동문회장직에 추대, 3월18일 임호경회장은 제6대 화순초등학교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하였다.

■화순토박이 임호경회장의 화순찬가(讚歌)

화순광덕리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생가(生家)에서 살고 있는 임호경회장은 학교도 광주지역에서 모두 마친 ‘전남맨’이다. 그래서인지 임호경회장의 화순에 대한 애착은 각별하다.

임호경회장은 인구 70,000에, 전남 군단위에서 3번째 면적을 자랑하며 산이 74%를 차지하는 화순을 사람이 살기 좋고, 150만 인구의 대도시 광주광역시가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동시에 깊은 산중(山中)도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고장’이라고 말한다. 또한 운주사, 쌍봉사, 개천사, 유마사, 만연사 등 5대 전통사찰과 3대향교인 화순향교, 동복향교, 능주향교가 있는 불교와 유교적 영향을 받은 지역정서를 가지고 있으며, 화순읍은 전국 군단위에서 가장 큰 읍이라고 임호경회장의 화순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

또한, 화순은 골프장과 온천, 세금을 많이 징수할 수 있는 업체가 많고 대규모의 농공단지가 들어서있어 전남 17개 군에서 지방세 수입이 가장 높다고 한다.

■공학(工學)전공한 체육인(體育人) 임호경회장

임호경회장은 중학교시절 화순 체육관에서 태권도를 배운다.

당시의 체육관은 영리목적이 아닌 후배양성차원의 봉사적인 체육관이었는데 임호경회장은 나중에 선배 체육관 운영에 동참하며 후배양성을 하면서 대학 4년 동안 태권도전남도대표 선수로 선발된다. 임호경회장은 공대를 다니면서 체대선수들과 선수생활을 하게 되는데 후배들을 가르치다 보니 자연스레 선수생활을 하게 되었으며 군 제대 후에는 태권도협회 이사, 고문을 역임하면서 꾸준하게 후배들을 양성하고 지도하였다.

■대한석탄공사노동조합화순지부장 임호경회장

군에서 제대한 임호경회장은 대학추천으로 대한민국 공작기계 선두주자이던 ‘화천기공사’에 취업하여 4년 근무한 이 후, 화순에 돌아와 다양한 사업을 운영, 성공가도를 달리며 경제적 풍요로움도 누리게 된다. 임호경회장은 사업성공을 ‘준비하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하지만 ‘탁월한 사업적 두뇌’도 한 몫 했을 거란 생각이 든다.

34세가 되던 해 임호경회장은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에 입사하여 광부들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보며 광부들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보호차원에서 노조에 참여하게 되고, 1990년 근로자 1,500명 화순광업소 노조지부장에 당선된다. 임호경회장은 임기3년인 노조지부장을 3대 연임하면서 근로자들 임금인상, 복지향상, 건강증진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다.

대한석탄공사는 서민생활 안정과 국내 에너지자원개발이라는 공사 원칙에 의거하여 적자를 감수하면서 국가가 운영해오는 공기업인데 1995년 적자에 허덕이는 공기업청산계획 일환으로 대한석탄공사 민영화하여 한보그룹에 매각하려는 시도를 노조가 중심이 되어 조합원, 화순군민이 일심동체 단합하여 민영화반대투쟁에 나선다. 여기에 국회산자위원이던 박광태의원과 산자위간사이던 유인학의원들의 힘을 보태며 도움을 주어 민영화계획은 수포로 돌아가며 철회된다.

임호경회장의 ‘화순광업소민영화계획무산’공로를 인정한 노조조합원들은 임회장에게 ‘최고공로패’를 수여하고, 선거 없이 임호경회장을 차기 노조지부장으로 연임하게 한다.

■도의원에서 군수, 그리고 야인(野人)으로,,,

화순광업소노조지부장직 잔여임기 1년 여 남긴 임호경회장은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전남도의회에 진출한다. 임호경회장은 도의회 의정활동 하면서 ‘전남도청사남악신도시이전’반대운동을 펼쳤으나 실패한다. 결과적으로 광주 동구지역 공동화(空洞化)를 초래한 ‘도청사이전’에 대해 임회장은 ‘잘못된 정책이나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서 저지하거나 쟁취해야한다는 걸 광주시민들도 느끼고 있을 거’라고 한다.

임호경회장은 2002년도 민주당화순군수후보 경선에서 1차에 과반수 지지를 받아 민주당후보가 되었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후보박탈 당하고 무소속후보로 출마 제40대 화순군수에 당선된다. 그러나 군수재직 20개월 만에 선거법위반으로 대법원확정 판결 받아 군수직에서 물러나고, 당(當)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입후보한 임호경회장부인 이영남여사가 군수로 당선‧ 취임하게 된다.

임호경회장은, 부부가 함께한 4년 군수시절 군청업무 관련하여 군청공무원이나 군민 단 한사람도 사법 처리된 일이 없다는 걸 보람으로 꼽으며, 이는 임호경회장부부가 투명한 군정(郡政)을 펼쳤다는 결과의 반증(反證)이라고 임호경회장은 자부심을 갖는다.

■모교(母校)인 화순초등학교총동문회장으로서,,

임호경회장은 “정치를 한다는 자체가 죄인(罪人)”이라며 “인생에서 가장 힘든 건 선거 치루는 것이다.”라며 지난날을 소회(所懷)한다

이제는 모교인 화순초등학교총동문회장으로서 화순초등학교 100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념관 개관과 화순초등학교총동문회관 건립 목표로 기념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키 위해서는 더 많은 동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동문회를 개방하여 투명성 있게 운영하겠다고 임호경회장은 다짐한다.

‘교육(敎育)’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화순초등학교를,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가꾸어 갈 임호경화순초등학교총동문회장 저력(底力)을 기대하며, ‘새싹들의 꿈동산 화순초등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빈다.

▲화순초등학교동문회기 흔드는 임호경총동문회장

▲제5대,6대화순초등학교총동문회장 이.취임식 기념촬영

임호경화순초총동문회장:

010-3636-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