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분위기 조성과 녹색성장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화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기초,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 청사 온실가스․에너지 절감실적’에서 우수시군으로 평가받아 보통교부세 4억2,3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군에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청사 창문의 단열필름 설치, 자동문 설치, 사무실 조명등의 LED등 교체, 화장실 전등 감지센서 설치, 직원의식 교육, 점심 시간 소등 등 전기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직원들의 간소복에 의한 내복입기 등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 앞장서 민간부문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같이 지속적으로 에너지 절약 시책을 추진한 결과 2012년에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평균 대비 4.93%의 에너지를 절감한 것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청사에너지 절약 실적을 보통교부세로 반영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교부받은 국비로 청사 내 노후 시설을 교체하는 등 에너지절감 시설개선 사업으로 재투자해 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통하여 외벽 단열재 보강, 고기밀성 단열창호 교체,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등 냉난방 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절감형 녹색청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