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생활환경이 어려운 불우아동에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 의료비 360만원을 지원하여 아동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11일 밝혔다.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이 지난 2월초 통합사례관리 아동(16세, 지적장애3급)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을 요청하자 자체 모금활동을 전개하여 치료비를 모금하여 주었다.

군은 위기가정 아동의 문제해결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아동후원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화순군이 상호 협력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아동들이 가정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체적 책임을 가지고 지원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통합사례관리사업 업무 협약을 맺어 어린이재단으로부터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해 500만원의 후원금도 전달하였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불우한 위기가정 아동의 긴급지원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지속적인 후원요청과 지역연계모금 약정식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