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중앙교회

‘새 생명이 날마다 더해가는 교회’ 화순중앙교회는 1984년 1월1일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회 교회이다.

‘건강한 교회, 은혜 있는 교회로 인정받고 있는 화순중앙교회의 불리움을 받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복음 전하는 일을 위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돌보며 목양하는 일에 교인들과 함께 손을 잡고 더욱 건강하고 은혜로운 교회로 만들어 가고자한다.’는 정종은(丁鍾狺) 담임목사는 중학교 시절 신앙생활을 시작하여 계명대학교, 호남신학교, 서울장로회신학대 졸업 후 목회자 길에 들어섰다.

■인간은 누구나 종교성이 있다.-정종은담임목사 신앙관

정목사는 ‘무신론자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인간은 누구나 정신적으로 무엇인가에 의지하는 ‘의지적 존재’라며, 의지하는 목적은 ‘행복추구’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떤 것에 의지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끝없는 인간의 욕망은 유한(有限)적인, ‘보이는 것’을 의지하고 목적 삼으며 그 속에서 행복을 찾으려한다. 하지만 행복은 보이는 것에서 찾을 수 있는 게 아니다.

히말라야에 흩어져 살던 부족들이 연합해 1907년 건설한 ‘용’이라는 뜻의 ‘부탄(Bhutan)’왕국은 국민소득 1,000달러에 행복지수가 90%가 넘는데 이유는 마음이 풍요롭기 때문이다. 반면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국가 중 행복지수가 꼴찌다.

정목사는 ‘보이는 것에서 행복을 추구하려하기 때문의 결과’ 라고 단언하며, ‘인간은 ‘영(靈)과 육(肉)’이 합해 이루어졌는데 ‘육’은 제한적이지만 ‘영’은 무한히 자유로운 것이어서, 좋은 영의 지배를 받으면 구원을 받게 되고 행복해지며 안정된 사고방식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정목사는 세계역사를 보더라도 기독교적소명의식이 국민의식 바탕에 깔려있는 나라가 문화적으로 발달한 선진국이라며, 기독교적 소명의식이란 “세상일은 우연이 없고 하나님이 나를 보내시고, 부르시고 맡겨주셨다. 그 일에 대해 책임의식을 가지고 일함을 뜻 한다”고 설명한다.

▲정종은 담임목사

■화순중앙교회

화순중앙교회는 현재 장년부 130명, 중등부30명, 아동30명 교인들이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센터가 부설되어있다.

대가족에서 핵가족시대로 전환된 요즘, 아이들의 개인주의적 사고방식으로 인해 공동체정신이 상실되어 사회적응이 어렵다고 판단한 정목사의 배려에서 시작 된 지역아동센터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이들이 통합적으로 언니, 동생, 형, 아우 각자의 역할을 하며 공동체정신과 사회적응능력을 함양하고 있다.
한편 노인복지센터는 인간이면 누구나 맞이하게 되는 노후에 대비해 아직은 젊은 정목사 자신이 노인들 섬기는 생활을 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행복한 기자가 되세요!’
인터뷰 마무리하고 나오는 기자에게 정종은(丁鍾狺)목사가 선물(膳物)한 말이다.

▲화순중앙교회 방과후 어린이 학교

▲방과후 학교 독서실

▲화순중앙교회: 전남화순군화순읍매화동길 26-1, (061)372-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