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낙귀 세무사

언젠가 식당에서 주인장이 손맛을 내려고 정성스럽게 요리하는 모습과 양념 골고루 베인 맛스런 음식상을 받고나서, 불현 듯 머릿속에 떠오르는 한 구절을 말해 주었다.

“음식만드는 것은 예술이며, 만드는 분은 예술가입니다!” 라고 했더니 그 주인장은 맛있다는 말은 들었어도 예술가란 말은 처음이라며 너무 고마워했다.

그 후 음식이 예술이 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하려고 예술에 대해서 국어사전과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다.

예술의 사전적 의미는 특별한 재료, 기교등으로, 창작하여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이고, 그 목적은 결국 사람을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가만히 살펴보니 음식재료로 요리하는 과정이 창작이고 음식이 우리에게 주는 즐거움과 행복감이 일상적이고 더 크므로 그런 측면에서는 음식만드는 것도 예술이다 라고 자칭 결론지었다.

지금도 종종 이 멘트를 식당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는데 효과 만점이다. 독자여러분도 한번 사용해 보시길 바란다.

화두로 음식이야기를 꺼내든 이유는 화순경제와 화순음식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평소 나의 생각을 말하고자 함이다.

우리군은 여러가지 좋은 조건과 특징이 있다. 그중에서도 지역적으로 광주라는 대도시에 가깝고 접근성이 좋다는 걸 잘 활용하여 광주의 고객을 우리지역으로 많이 모셔 올 수 있어야 한다. 고객을 유치하는데 여러가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그중에서도 홍보와 주차장확보는 중요한 고객유치 조건이다.

고객의 의사결정과정을 단순하게 보면 어디로 갈것인가? 어디에 주차할 것인가? 고민이다. 그 고민을 해결하는 것이 홍보와 주차장확보이다. 과거보다 현재 현재보다 미래에 이문제가 점점 크게 대두 될 것으로 본다.

홍보와 주자창확보 등 화순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과 업종별 상가대표가 상설협의기구를 만들어 정기모임을 갖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큰 그림을 그려 서로 협력하고 노력하면 효과가 클 것이다.

개별상가들이 일부 홍보비용을 부담하더라도 군으로 홍보를 의뢰하여, 군에서 우리군과 상가를 함께 홍보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개별사업장이 할 수없는 규모의 홍보를 할 수 있을 것이며. 군에서 하는 홍보는 더욱 믿음이 있고 효과적일 것이다.

주차창확보는 군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개별상가가 주차장을 확보하기는 비용과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고 본다. 또한 개별사업장의 주차장이 된다면 토지의 비효용이 나타나므로 군에서 공동주차장을 많이 확보하도록 하여야 한다. 필자가 다녀본 어느 시군에서 최근에 공동주차장을 많이 만들어 놓은 걸 보았다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있어서 시,도,군 등 지역자치단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지도자의 결정대로 따라주는 것도 중요하다. 군민은 군민의 의사가 더 많이 반영될 때 더 잘 따라준다.

그러므로 군과 업종별상가대표들의 상설협의기구가 설치되어 많은 사항을 협의하였으면 한다.

염낙귀 세무사: 010-3609-6701
<컬럼 필진>
1. 김창호 화순리조트 대표, 2. 장종운 법률구조공단소장, 3. 송윤선 다문화센터장, 4. 박세철 교육복지희망연대공동대표, 5. 문종안 새누리당 전국상임위원, 6. 송태평 축협조합장, 7. 홍기평 성균관부관장, 8. 윤평순 농협군지부장, 9. 임대원 효원통증의학과의원, 10. 염낙귀 세무사, 11.이다경 청소년상담지원센터장, 12. 배동기 화순군 총상가연합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