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013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액을 최종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7일부터 1월 18일까지 보조금 지원 신청 접수 결과 25개 단체로부터 4억1천1백여만원의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보조금 사업부서와 총괄부서의 자체 심사를 거치고, 대학 교수 등 외부인사, 당연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지난 2월21일 개최해 24개 단체에 총 2억6,370만원을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올해 사회단체보조금은 전년도 시행사업에 대한 공익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 내 파급효과와 사업수행능력 등의 평가결과를 고려하여 2013년도 보조금 지원 심의회 시 반영했다.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김연태 부군수는 “사회단체보조금은 관내 사회단체의 공익적 활동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의 건전한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 확립에 기여하는 바가 크지만 일부 중복 투자와 사회단체의 예산 집행 과정에서 투명성 결여 등의 지적을 받기도 한다”며 “앞으로 보조금 적정 집행여부의 수시 지도 점검을 실시하는 등 투명하고 내실있는 집행이 이루어져 사회단체가 공익적 봉사활동을 통한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