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정주 지회장

전국 이통장연합회 화순군지회(지회장 권정주)는 13개 읍·면이 화합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권정주 지회장은 농업과 축산업을 경영하는 부지런한 농사꾼으로 귀농한 젊은 일꾼이다.

광주에서 자동차정비업을 20여 년 경영하여 성공한 사업가였던 그는 부모님이 걱정되어 귀농을 결심하게 되었다. 성공한 도시생활의 안락함과 대조적인 문화적 차이를 우려한 가족의 반대도 있었다. 하지만 고향에 대한 강한 끌림에 이끌려 가업승계 귀농으로 추억이 쌓여있는 고향의 흙을 지키게 되었다.

동면초등학교 동창회장, 애향회 창단 활동을 통해 평소 고향에 애정을 갖고 있었던 권정주 회장은 도시생활을 뒤로하고 고향의 품에 돌아와 선후배의 든든한 후원에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그들의 믿음에 대한 책임감으로 열심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고향의 향기에 흠뻑 빠져들었다.

부지런함의 결실로 3년 전 중단되었던 이장단 선진지 견학이 지난해 다시 부활해 늦은 가을 행복마을, 1사1촌 시범마을, 농촌체험마을 등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더욱 힘을 키워 앞으로 화합과 소통의 시간 갖는 이통장 워크샵, 체육행사 등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다. 또한, 봉사하는 마음으로 마을 일에 열정적인 행보를 보이는 이장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복지개선을 위해 다각도의 연구를 하고 있다. 지역의 최 일선에서 주민의 편에서 노력하고 있는 이장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주고자 4대 보험 가입 등 처우개선에도 뜻을 모으고 있다.
또한, 사소한 오해로 분리되었던 화순군지회와 화순읍 이장단이 다시 하나로 통합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화순읍 이장단과 임원진이 마음을 열고 함께 해주어 가능했으며 서로에 대한 배려가 화합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소회를 밝힌다.

부지런한 농사꾼으로 새벽 일찍 일어나 농사일을 시작하는 권정주 회장은 50마지기 농사를 짓고 있으며 한우를 키우고 있다. 그밖에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바쁜 삶의 현장의 중심에 있지만, 이장으로 마을일도 소홀할 수 없다. 하루하루 많은 현안이 산적해 있어 권정주 회장의 손길을 거쳐 가고 있다.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말하는 권정주 회장은 13개 읍면을 화합으로 이끌어 모범적인 운영을 하고 싶다고 강조한다. 이루고 싶은 꿈이 많다는 권정주 회장은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는 이장들을 격려하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이통장 워크샵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다.

지회운영에 경제적 지원 없어 어려움 많지만, 지인들의 많은 도움에 고마움 잊지 않고 있다. 또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을 알게 되어 가장 소중한 보물을 얻은 기분이며 항상 배우는 자세로 선후배님의 노련함과 좋은 모습 본받고 적극적이고 솔선하는 모습으로 모두에게 좋은 친구로 남고 싶다.
바람이 있다면 고령화로 노인이 대부분인 우리 지역에 노인의 역량에 맞는 기업형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기를 기대한다.
도시와 시골정서의 다른 점은 이웃 간의 소통이라며 권정주 회장은 시골 생활의 매력은 이웃과 어울려 사는 것이라며 귀농을 선택한 것은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이었다고 강조한다.
권정주 회장 : 011-609-6278

▶ 권정주 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