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초등학교(和順初等學校)
화순초등학교는 1917년 5월 화순공립보통학교(4년제)로 개교하여 2013년 2월 제93회 졸업생까지 총 22,456명을 배출한, 화순의 전통과 역사를 같이 하는 학교이다.

학생 개인은 나름의 발달적 특성을 고유한 인격체이며 교육은 타고난 개인적 특성을 기반으로 성장 가능한 희망적 가치를 무한적으로 키워가도록 돕는 것이라는 최윤창(崔潤昌)교장의 소신 하에 오늘도 화순초의 꿈나무들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최윤창교장

▲화순초등학교 전경

■화순초등학교 자랑

화순초등학교는 예‧ 체능계 에서 발군(拔群)의 실력을 자랑한다. 야구부, 육상부, 스키부, 관악부 활동.
야구부는 작년 박찬호기 전국대회에서 준우승 하고, 전남교육감기, 야구협회장기대회에서 우승하였고, 60인조로 구성된 관악부는 전국 읍. 면단위에서 규모면에서 유일하고, 2012년 사이판시 미국편입기념, 미국독립기념일에 초청연주를 하기도 했다.

한편 스키부는 2013년도 동계체육대회에서 정현주(6년), 유나영(6년), 임가을(5년) 선수가 은메달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육상부는 작년에는 부진했지만 역시 화순초등학교의 자랑이다. 또한, 화순초등학교 분교인 이서분교의 유승재학생은 특기적성교육을 잘 받아 전국대회 한국화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년 전 화순초등학교 졸업하고, 지금은 평택중학교로 스카웃 된 배민주학생은 화순초등학교 시절 크로스컨트리종목3관왕을 차지했는데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도 3관왕 영예를 안았다. 배민주학생은 2018년도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최윤창교장은 화순관내 중학교에 스키부가 없어 타도(他道)로 스카웃 된 현실이 안타깝다며 아쉬워한다.

▲화순초야구부

▲관악부 사이판 초청연주

▲2013년도 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부문 은메달 획득한 스키부

■순진한 화순초등학교 학생들

최교장은 화순초등학교가 읍 소재지에 위치해 있지만, 대도시 학생들에 비해 순진하다며 교사들의 가르침을 잘 따른다고 한다. ‘참되고 슬기로운’ 최교장의 교육방침에 순응하는 화순초등학교 학생들은 인성교육이 우선된 실력 있는 학생들로 성장하고 있다.

▲야구연습중인 야구꿈동이들

■화순초등학교 특색교육 ‘오품제’

오품제란 학습품, 독서품, 정보품, 건강품, 국제품인데 오품제(五品制)는 전인교육(全人敎育)을 실현하고 사회변화에 적응하며 주도해나갈 수 있는 민주시민 자질로 화순초등학교의 꿈과 희망을 갖고 글로벌시대에 주도적인역할을 수행하게 함에 목적이 있다.

오품제 운영방침은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세부계획을 수립 실천하고, 인증수준은 모든 학생들이 즐겨 참여하고, 대부분학생들이 인증기준에 도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한다.

또한 인증방법은 학기단위로 평가‧실시하여 영역별로 최종목표에 도달했을 때 담임증을 부여하고 5개 영역 담임증을 모두 받은 학생은 학년말에 학교장상으로 인증장을 수여 하고 있다.

▲학습품인증장

■2013년도 최교장 포부

최교장은 핵가족시대에 맞벌이부부가 많은 요즘, 학생들 정서가 메말라질 것을 우려하여 2013년도에는 ‘건전동요부르기대회’를 매달 개최하여 아이들 정서함양에 도움 줄 예정이다.

최교장의 ‘건전동요부르기대회’ 취지(趣旨)는 요즘 청소년을 위한 가요 가사들이 난잡한 요소가 많아 학생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들의 가사순화(歌詞純化)를 위함이다.

또한 최교장은 현재 실시중인 화순초등학교 특색교육 ‘오품제’내용을 보완‧ 정돈하여 보다 발전된 교육체계로 만들고, 교생 실습하는 교육대생들을 잘 지도하여 전남지방에 근무하는 우수초등교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한다.

2013년8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는 최교장의 바람처럼, 유구한 초등교육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화순초등학교가, 지‧덕‧체를 고루 갖춘, 균형 있는 학교로 발전하기를 바란다.

▲화순초제93회 졸업식

▲제93회 졸업식에서 졸업장 수여하는 최윤창교장

화순초등학교: 061.370.0102

최윤창교장: 010.6793.3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