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등의 119 사랑을 전하면서

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는 민족 대명절인 설과 관련하여, 화순군 남면 사평리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2개소를 방문해 백미와 김, 식용유 등의 실생활 위문품을 전달하고 온정을 나누며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하였다.

요즘 경기침체 및 장기불황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한파와 매서운 추위가 계속돼 복지시설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겨 따뜻한 손길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더욱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은 홀로 사는 중증장애인 주택과 복지시설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주택 화재시 신속한 경보를 통해 화재발생을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화재발생이 우려되는 노후 전기배선 및 콘센트를 교체하여 주택 화재예방 안전도를 높였다.

또한 119구급대원(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들은 어르신들의 혈압, 혈당 검사 등 기초 건강상태를 검진하고 말벗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문태휴 화순소방서장은 “명절에 더욱 외롭고 쓸쓸한 어르신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위로해 드렸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돕기를 추진하여 지역주민으로 부터 신뢰와 사랑 받는 119가될 수 있도록 90여명의 직원이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요양원 숙소 청소 및 이불털기

▲어른신들 혈압 체크 등 기초 건강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