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종안 위원장

계사년 한 해 새 달력 한 장이 넘어가나 싶더니 벌써 벌 나비 날아드는 봄이 기다려지는 2월이다.

작년 12월 대선에서 국민 과반 지지로 당선된 박근혜 정부가 앞으로 5년의 대한민국을 업그레이드 할 준비에 들어갔다.  오는 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에 앞서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각과 청와대 조직 구성을 위해서 청렴하고 도덕적인 양심 인재 찾기에 떠들썩한 한 달이었다.

이번 칼럼에서는 우리 고장의 청렴결백하고 도덕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육원덕(六元德)에 대해 새 해 덕담 교육 자료로 제시하고자 한다.

경험한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알며, 아는 만큼 느낀다는 미래 꿈나무인 우리 고장의 모든 자녀들에게 상상력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가정에서 육원덕(六元德)을 실천하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

육원덕(六元德)이란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여섯가지 덕(德)을 뜻한다. 즉 지혜(智慧)로움, 인(仁)자함, 성(聖)스러움, 의(義)로움, 충성(忠誠)스러움, 행복추구를 위한 평화(平和)로움 이다.

미래를 창조 할 청렴한 도덕인이 갖추워저야 할 필수 덕목인 육원덕(六元德)은 다음과 같다.

지혜(智慧)로운 사람으로 다듬어 가야한다.
지혜(智慧)는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 즉 습득한 지식을 활용하는 것, 상상력, 판단력, 문제해결력, 창의력, 사고력 등의 고등정신 능력에 해당된다. 지식은 말과 글로 표현된 것을 보고 들으면서 배우는 것이고, 지혜는 상황이나 나 자신으로 인해 깨달음으로 배우는 것이다. 지식은 배워서 아는 것, 즉 후천적인 것이지만 지혜는 배우지 않았음에도 이미 배워버린 지식, 마냥 알고 있는 선천적인 것이다. 미래의 꿈나무들을 지식(知識)으로 지혜(智慧)를 활용하는 유능한 도덕 인재로 다듬어 나가자.

우리 모두 어진(仁)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자
어진 사람은 노인을 공경할 줄 알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형제 자매간에 우애가 두텁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웃 친구들 간에도 신의를 지키고, 성실하며, 말, 말, 말에도 신중하여 언어 사용을 바르게 할 줄 안다. 지혜로운 사람은 물에 접근하고, 어진사람이 되어서는 산에 접근할 때 산과 물로부터 사람으로서 어진(仁) 품성을 제대로 갖출 수 있다.

세계 4대 성인 버금가는 성(聖)스런 사람으로 만들어 가자
성스런 사람이란 지혜와 덕이 뛰어나 길이 길이 우러러 받들어 본 받을 만한 사람을 일컬은 말이다. 우리가 흔히 세계 4대 성인이라고 하면 석가모니, 예수, 공자, 소크라테스라고도 하고, 소크라테스 대신에 ‘마호메트’라고도 한다. 금년 설 명절 부터 가정에 축복이 내리고 모든이가 성인(聖人)다운 사람이 되도록 선배 어른으로서 덕담을 후세들에게 자주 안겨주었으면 한다.

우리 고장 꿈 나무들을 의(義)로운 사람으로 이끌자
우리나라 역사에서 의(義)로운 사람이라면 윤봉길 의사와 안중근 의사로 꼽을 수 있다. 성경에서도 시편 34편 셋째 부분은 의로운 사람은 불의를 참지 못하는 사람, 용감하게 불의에 맞서는 사람을 지칭하기도 한다. 따라서 의인(義人)은 사람으로서 행해야 할 바른 도리를 깨닫고 자기 할 일을 묵묵히 해내는 사람이다. 우리 가족이나 사회에 어른들이 앞장서서 의인(義人)을 많이 길러내야 한다.

국민과 국가를 진실로 위하는 사람(忠誠人)을 많이 만들자
충성심(忠誠心)이란 임금이나 나라에 대해 가슴속에서 우러나는 정성스러운 마음이다. 한 사례로 최근 국민과 국가를 위한 나로호 발사성공의 주역들인 한국 우주센터 연구진들의 충성심은 국민과 국가를 위한 헌신적인 진실함이 가득 담겨진 바로 충성인(忠誠人)의 본보기다. 지금부터가 미래 창조 한국을 열어갈 충성인을 키우는데 힘을 보태야 할 때다.

행복 사회를 위한 평화(平和)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자
평화로운 사람은 마음이 고요하고 말과 행동이 고요하며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으며 사회를 배려하고 보살펴 주면서 기쁨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사람이다. 실 예로 법정 큰 스님은 무소유(無所有)를 걱정하지 않았으며 평온과 사회적 화합 및 가정적 화목을 추구했다. 정치에서도 정당끼리 화합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인정할 때 평화로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국가나 국민, 사회와 가정, 이웃 모두 평화로운 사람을 요구한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는 미래 창조에 정책 기조를 걸고 앞으로의 30년, 50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들도 이제는 누구에게 의지하거나 탓하기에 앞서 우리 고장 30년, 50년 후의 청렴하고 도덕적인 인재를 양성해 가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숙명적인 과제가 되어져야 한다. 

미래 창조 꿈나무 인재육성을 위한 육원덕(六元德)의 생활화로 먼 훗날 우리 고장에서도 청렴한 도덕인이 많이 배출 되어 지길 기대하며, 서로 화합하고 육원덕(六元德)을 실천해 내 고을 훈장(訓長)으로서의 소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 화순·나주 문종안 당협위원장: 010-9432-0601 

<컬럼 필진>

1. 김창호 화순리조트 대표, 2. 장종운 법률구조공단소장, 3. 송윤선 다문화센터장, 4. 박세철 교육복지희망연대공동대표, 5. 문종안 새누리당 전국상임위원, 6. 송태평 축협조합장, 7. 홍기평 성균관부관장, 8. 윤평순 농협군지부장, 9. 임대원 효원통증의학과의원, 10. 염낙귀 세무사, 11.이다경 청소년상담지원센터장, 12. 배동기 화순군 총상가연합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