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설 명절 위문에 나선다.

화순군은 28일부터 내달 2월 8일까지 12일간 김연태 부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소, 읍·면장이 직접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방문해 2,500여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다.

영산전문요양원, 화순자애원, 화순사랑의집 등 사회복지시설 6개소를 방문해 쇠고기, 양말세트, 화장지세트 등을 전달하고 시설입소자와 종사자들을 위문․격려할 계획이며, 영세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복지사각지대 등에 대해 생활용품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유명절을 맞아 함께 더불어 사는 정이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 명절 위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한편, 소년소녀가정 및 가정위탁세대,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중증재가장애인, 장애아입양가정 등에 대해서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된 위문금(1,062만원)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