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면 이장회의

화순군 동복면은 2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군의회부의장, 산업건설위원장, 파출소장, 이장,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이장 7명의 임명장 수여, 독상리 오판진 모범이장 표창패 전수 등 1월중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양덕승 면장은 1월중 이장회의를 개최하는데 있어 2012년 주요업무 추진성과와 201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신규시책을 기관장과 이장에게 보고하는 것은 크게는 군정과 작게는 동복면정을 공유하여 기관협조사항 유도 및 이장의 업무추진 시 이해를 도와 발전적인 면정을 추진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는 2012년도 주요업무 추진사항에 대한 총평에 이어 담당별 추진실적, 201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신규시책, 1월중 이장회의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생활지원담당은 총평에서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 만들기 위한 군정역점 시책을 중심으로 면민, 노인의 날 행사를 추진하여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으며 각종 건의사항 신속한 해결 노력, 김삿갓 공원 정비, 오지호기념관 체험교실, 한천농악 전수학습 등을 통해 농촌관광 기반을 구축,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적기 지원, 빨래방 운영 등을 통해서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기 실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인 삼복권역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했다고 말했다.

아쉬웠던 사항으로 태풍 볼라벤 피해 시 관에만 의존하여 자발적인 참여 및 해결 노력이 미흡한 것을 개선사항으로 이장님에게 제시됐다. 민관이 하나 되어 면민이 잘사는 행정을 구현하자고 총평을 마무리 했다.

담당별 보고에 이어 1월중 이장회의 전달사항을 설명으로 회의를 마무리했다. 특히 오방록 부의장은 김삿갓 공원 조성, 오지호기념관 주변정비 등 예산 반영이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지역유지 및 이장단이 힘을 합하여 필요한 예산 확보 노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문준선 동복파출소장은 2012년도 치안은 주민과 이장의 도움으로 별탈이 없었다고 강조하고 행복의 조건은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며 동복면의 안전을 위해 수변구역 예산 등을 활용하여 CCTV 설치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