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홍교 지사장

지구촌 곳곳에서 자원전쟁이 시작되었다. 지하자원은 향후 고갈이 확실시되기 때문에 세계 각국은 한치의 양보도 없이 이를 확보하기 위해 혈안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식량이다. 식량생산을 위한 종자는 또 하나의 귀중한 자원으로 총성 없는 전쟁의 불씨가 되고 있어 식량생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식량생산의 텃밭인 농지와 관련된 사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화순지사(이홍교 지사장)는 지난해 경영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고객만족도 청렴도 향상 등 좋은 성과를 올렸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도 농어촌에 희망 주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일등지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30년 전 첫 근무지이며 고향인 화순에 애정을 갖고 있는 이홍교 지사장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희망이 되어 화순에 오게 되었다고 한다. 1982년 입사하여 농식품부, 기획재정부, 국회, 인재원 교육담당, 농림부 예산확보 등을 담당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촌의 현실을 잘 알고 있어 농민의 편에서 업무를 추진해온 이홍교 지사장은 농업 관련 분야가 계속 축소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한다.

식량안보 위기, 식량 자급자족으로 해결
이홍교 지사장은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식량만큼은 자급자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쌀 94% 자급하고 있으나, 콩, 밀, 옥수수 등 잡곡의 자급율은 30% 이하로 수입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고령화로 휴경지, 황무지가 늘고 있는 화순은 타 지역에 비해 호당 경작면적이 적고 그마저도 매년 감소하고 있다. 그로 인해 농가소득도 줄어들고 있으며 우리나라 평균 쌀 소비량도 1인당 70kg 이하로 떨어져 소비촉진도 과제로 남아있다. 농산물의 수입의존도가 높아지면 앞으로 식량안보에 위기가 찾아온다. 지금도 국제 곡물가격이 오르고 있고 그 여파로 원자재 값이 덩달아 오르고 있어 모든 물가가 상승기류를 타고 있어 가정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청렴 UP, 부패 ZERO…신뢰받는 일등공기업
조직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소통과 신뢰의 문화를 구축하고 힘과 지혜를 모아 공기업 도약을 위해 지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힌 이홍교 지사장은 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신발 끈을 질끈 동여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고 있다.
농어민의 소득향상에 목표를 두고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청렴 UP, 부패 ZERO 조직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여 농어촌에 희망 주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일등공기업이 되도록 이끌고 있다.

노후생활 보장 해결 농지연금
농민들로 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농지연금제도는 농업소득 외에 별도의 소득원이 없는 고령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농지를 담보로 해서 일정 금액을 매월 연금형식으로 지급하는 역모기지제도다. 이미 주택연금이나 국민연금 등 노인대책이 있지만, 농가 주택은 가격이 낮아 혜택을 받기 어려웠고,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은 국민연금 등 노후생활 보장을 못 받는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농지연금이다. 농지연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매월 연금을 받으면서도 농지 소유권을 갖고 직접 농사를 짓거나 농지를 임대해 추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홍교 지사장과 직원들은 신청하는 농업인 모두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자연재해나 농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부채가 증가해서 경영위기에 처한 농민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농지를 농지은행에서 매입해주어 부채를 상환할 수 있게 하고 해당 농민에게 당해 농지를 7년에서 10년 동안 장기간 임대해 부채농가의 경영정상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경영정상화 후에는 농지를 다시 매입할 수 있도록 환매권을 보장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최근 3년 이내에 농업재해로 인한 피해율이 50% 이상 또는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에 대한 채무액이 3천만원 이상,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40% 이상인 농업 경영체(농업인 또는 농업법인)가 지원대상이다. 농가부채로 높은 이자를 부담하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경영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다.

농지시장 안정과 농지의 효율적 이용
농지매입비축사업은 고령·은퇴·전업·이농하고자 하는 농가의 농지를 공사가 매입해 전업농 등에 장기 임대하는 사업으로, 농지시장 안정과 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할 수 있다. 특히 은퇴나 이농을 위해 소유하고 있던 대규모의 농지를 매도하고자 하나 자금 여력이 충분하지 못한 농촌 여건상 매입희망자를 쉽게 찾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환영받고 있다.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하고, 농지매입비축사업과 농지연금을 도입해 농지시장 및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까지 지원하고 있어 농지은행사업에 호응이 높다. 농지은행사업이 농어촌의 소득과 경영안정 및 농업인 복지까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농어촌과 농어업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고 농어촌에 소득과 희망을 드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하는 이홍교 지사장은 농지은행이 농지관리 종합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새롭게 발굴하고, 농민의 소득향상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이홍교 한국농어촌공사 화순지사장 : 010-9053-0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