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동면 의용소방대(대장 남상윤, 여성대장 고광순)에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동면 서성리, 복암리 마을 경로당과 인근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거동 불편자, 장애인 등 약 60여 세대에 단독경보형감지기 무료설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소장 이성우)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주민 안전망 확충을 위한 화재감지기 설치를 의뢰받아 추진되었으며,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원들은 마을 경로당 및 가정에 화재감지기를 달아주고, 주민들의 따듯한 관심과 사랑의 손길을 나누어 주위에 미담이 되고있다.

남상윤 의용소방대장은 "화재발생시 초기대응이 늦어지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은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으므로, 화재감지기 설치를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 발생상황을 단독으로 감지해 자체에 내장된 음향장치로 경보음을 발하여 화재사실을 조기에 알려주는 장치로 내부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전기배선 연결이 필요 없으며, 설치방법은 천정 면에 나사못 등으로 고정하기만 하면 되므로 누구나 손쉽게 구입·설치가 가능하다.

<▲ 화재경보기 무료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