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구급 장면

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는 2012년 한 해 동안의 ‘구조․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구조·구급활동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2년 구조출동건수는 1,750건, 구조건수는 1,385건, 구조인원은 208명으로, 1일평균 4.8회 출동하여 0.6명을 구조하였으며, 2011년과 비교할 때 각각 732건(71.9%) 증가, 502건(56.8%) 증가, 58명(38.6%) 증가했다.

유형별 구조건수를 살펴보면 벌집제거가 805건(58.1%)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153건(11.0%), 동물구조 93건(6.7%)이 그 뒤를 이었다.

2012년 구급출동건수는 3,864건, 이송건수는 2,820건, 이송인원은 2,940건으로 1일평균 10.6회 출동하여 8.1명을 이송하였으며, 2011년과 비교할 때 각각 125건(3.3%) 증가, 164건(6.2%) 증가, 139명(5.0%) 증가했다.

구급출동 이송환자를 사고종별로 살펴보면 급성질환 1,043명(35.5%), 사고부상 711명(24.2%), 만성질환 614명(20.9%), 교통사고 395명(13.4%)순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 이송내역은 61세 이상 1,542(52.4%), 51~60세 459명(15.6%), 41~50세 387명(13.2%)순으로 나타났다.

화순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 벌집제거 및 동물구조 등 생활민원 구조 수요가 대폭 증가한 만큼, 2012년도 구조․구급활동 분석을 통해 지역여건에 맞는 구조․구급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벌 쏘임 등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실시로 주민들의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