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모 화순우체국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임진년 한 해가 지나고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사년은 60간지중 30번째의 해로 검은 뱀의 해라고 합니다. 뱀은 인간에게 좋은 존재라기 보다는 교묘하고 교활환 이미지가 강합니다. 하지만 영적인 존재라는 인식도 강해 경외하게 됩니다. 뱀의 일생을 보면 허물을 벗는 탈피과정이 죽음으로부터 영생의 삶을 누린다는 의미로 다가오게 되고 그래서 죽은 자의 재생을 돕고 무덤을 수호한다는 의미로 죽음을 받아들이는 인간에게 영적인 생물로 다가오게 됩니다.

또 많은 알은 풍요와 재물을 상징하고 집안의 복을 가져오고 지혜와 예언, 생명력, 짝사랑의 화신으로도 통합니다. 풍요와 재물을 뜻하는 뱀의 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뜻 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2012년 한해 동안 보내주신 우체국에 대한 군민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에 전 직원을 대신하여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리며 2013년 새해에도 우리 화순우체국 전 직원은 고객을 섬기는 자세로 군민 모두에게 감동과 5점만점에 5점, 매우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살맛나는 나눔과 베품으로 나눔문화를 더욱 다양하게 전개할 것이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우체국, 지역의 힘이 되는 우체국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일치단결하여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 처음처럼 -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저녁 무렵에도
처음 같은 마음으로
아침처럼
새 봄처럼
처음처럼
항상 새로이 시작하고 있다.

                               신 영 복


화순우체국장 김경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