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조 조합장

임진년의 한해가 저물고 다시금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갖게 하는 새해 계사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화순군민 모두에게 새해에도 가내 평온함과 모든 것을 소원 성취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의 어려운 경제속에도 내일이 있다는 희망과 앞으로 다가올 좀 더 나은 삶을 영유코자함은 곧 우리들의 바램일 것입니다.

숲은 예로부터 인간에게는 위대한 철학, 예술, 문화의 모태였고 하늘이 주신 병원이며, 수양의 장소였고 모든 생명체들의 따뜻한 보금자리였습니다.

인간은 자연과 함께 할 때 비로소 건강해지고 행복하게 되는 본성을 지니고 있는데 급속도로 변화하는 무한경쟁에 현대사회 속에서 사람들은 진정한 정신적 안정과 쾌적한 쉼터로 푸른 숲 녹색 성장을 부르짖고 있습니다.

우리 고장 화순이 청정골로 오랜 전통을 유지하면서 오늘날 살기 좋은 고장이라 인식하는 것은 곧 숲의 풍요와 깊은 계곡의 맑은 물이 존재하기 때문이라 봅니다.

옛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천혜의 지리적 여건이 좋은 화순은 어느 지역보다 좋은 삶을 영유할 수 있고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2013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주위를 돌아보면서 우리 화순군민 모두가 사랑하는 고장이 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으면 합니다.

화순군산림조합 조합장 김 기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