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치열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던 이번 선거는 많은 예상들과 달리 개표 시작부터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문재인 후보를 앞서기 시작하여 오후 9시가 되기 전에 그 결과가 판가름 났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는 총 득표율 51.6%(15,773,128표)을 기록하며 과반수 이상의 국민들의 지지를 얻었으며,  문재인 후보는 48.0%(14,692,632표)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후 첫 공식석상에서 “앞으로 국민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민생대통령이 되어서 국민행복시대를 열겠습니다. 민생, 약속, 대통합 대통령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문재인 후보는 "패배를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의 실패이지 새 정치를 바라는 모든 분들의 실패가 아닙니다. 박근혜 당선자가 국민통합과 상생의 정치를 펴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민들도 당선인을 성원해 주십시요"라며 결과에 승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