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담그기

화순농협(조합장 이형권)이 지난 7일 이웃의 다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행사를 펼쳤고 임직원‧ 부녀회장‧ 결혼이주여성등 30여명이 일손돕기에 나서 행사를 빛냈다.

직원들이 텃밭에서 직접가꾸고 재배한 무공해 배추와 무 당근으로 500포기 분량의 김장을 했으며, 담근 김치는 82개 마을 각 영농회별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초농업교육생 웬티투흐엉(베트남‧ 33세)시는 “이주여성이 함께 모여 사랑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배우는 뜻 깊은 체험이 되었다.”며 손수 만든 김장으로 불우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형권 화순농협 조합장은 “나눔활동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가정 모두가 올 겨울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분들이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느끼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김장담그기

▲사랑의 김장담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