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왔다. 항상 이맘때면 사회 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흐른다. 세상속으로 우뚝서는 아이들의 보금자리 화순자애원도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사랑을 행동으로 작은 사랑의 나눔이 어린아이들의 삶에 큰 의미가 될 것이며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늘 평범한 가정의 삶을 꿈꾸고 있다
화순 다지리에 위치하고 있는 화순자애원은 1950년 개설되어 전쟁고아들을 돌보아왔으나 전쟁이 끝나 반세기가 지난 현재에는 시대의 다양한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이 살고 있다. 아동양육시설로 초등이하 10명, 중등이상 36명의 원생이 함께 살고 있는 화순자애원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님이 계시지 않거나 부모가 양육할 형편이 되지 않아 위탁된 아동들로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아도 모자랄 만큼 귀한 아이들이지만,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변 친구들과는 다른 환경에서 생활해야 하기에 늘 평범한 가정의 삶을 꿈꾸고 있다.

사랑과 행복 그리고 희망이 가득한 화순자애원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자애원의 직원들은 항상 바쁘고 많은 일들로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직원들은 가정 같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한집에 8~10명씩 생활하여 식사시간이 되면 집 식구들과 식탁에서 이야기하고 넓지는 않지만 깨끗한 방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넉넉지 않은 옷이라도 개인 옷장에 깔끔하게 정리하고 개인 책상이 있어 언제든 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 그리고 원하는 아동들은 학원수강을 지원해주는 등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이들 또한 각자의 꿈을 갖고 밝게 생활하고 있으며 목표를 향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어른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든든한 “사랑의 울타리가 되어주세요”
이러한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의 사랑의 울타리에서 벗어난 아동들은 마음이 아파 쉽게 포기하고, 스스로 노력보다는 타인에게 의존하려는 낮은 자아정체성으로 작은 일에도 짜증 내고 꿈을 쉽게 내려놓는 성향을 가지고 있어 안타깝다. 이런 아동들의 낮은 자아정체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랑이 필요하다.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는 건강하게 성장한다.
지역사회의 어른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우리 아동들의 든든한 “사랑의 울타리”가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우리 자녀를 잘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지만 아동보호 기관에서 자라는 모든 아이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는데 모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 후원자들께서 보내주시는 재정후원금은 화순자애원 아이들의 교육, 시설환경,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지원하는데 모든 부분에서의 부족한 재정에 소중히 쓰여 진다.

또한, 아이들의 학원비(사교육비) 지원과 아동이 대학 진학 시 국가로부터 입학금으로 백만 원의 지원금만을 받기 때문에 대학등록금후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소중한 후원금은 아이들이 사회로 첫발을 내디딜 때 귀중한 디딤돌로 사용되어질 것이며 여러 가지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관계가 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사회에 자연스럽게 흡수될 수 있는 평범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겨울 강추위 숙소 난방연료비 마련하기 위해 분주
자애원은 정부보조금으로 운영하는 시설인데 무슨 도움이 필요하냐고 오해하는데, 직원인건비, 관리비, 피복비, 주 부식비, 아동용돈 등은 정부 보조금으로 지원되고 있지만, 그 외 아동들의 정서, 교육,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사업비(전체 예산의 10.35%)는 후원자의 후원금으로 운영해야 한다. 후원자 또한 시설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또한, 보조금으로 집행하는 주부식비는 1일 4,020원으로 1식 1,300여 원으로 가스비 등 제 경비를 제외하면 1,000원 미만이고, 시설 관리운영비는 1인당 얼마로 결정하는데, 원아동이 줄어도 난방비, 차량유류비, 전기료 등 시설유지비 등 고정 지출은 늘어나지만, 보조금은 변동이 없어 시설운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올겨울은 강추위가 여러 날 지속된다는 기상청의 보도를 접하니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먹거리와 아동들이 거하는 숙소 난방연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다. 유난히 춥다는 올겨울 하얀 눈만큼 후원도 펑펑 지역사회에 나누어져 따뜻한 사랑이 넘쳐나는 겨울이 되길 기대해본다.
난방연료비 후원 - 100리터 (1개 숙소 1개월분 150,000원)
정기후원 (프로그램 후원) - 월 1만원(1구좌로 정기적으로 후원)
일시후원 (시설후원) -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부, 재능·물품기부
사회복지법인 화순자애원은 법정기부처로써 소득의 100% 범위에서 기부금 전액 소득공제 된다. (연말정산 소득공제 확인용 기부영수증 발급)

후원문의 (화순자애원) : 061-374-2557 / 061-373-2059
보내주신 후원금은 연말소득공제 시 전액 공제받을 수 있으며 후원금 및 물품지원은 사무실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자애원 전경

▲ 가족체육대회 즐거운 모습

▲ 꼬마농부처럼 목장체험

▲ 종합예술제 참가모습

▲ 자애원 종사자 교육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