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불우한 소외계층들이 사랑이 넘치는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도 13개 단체 300여명이 참여하여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추진하여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부자세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관내 1,200세대에게 읍면 주민생활지원담당이 직접 전달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도곡면 휴경지에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손수 가꿔온 배추와 무, 파, 갓 등 김장재료들을 사용하여 김치를 담가 손맛과 사랑이 예년에 비해 더욱 느껴졌다.

김경자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된 김치가 이웃들이 추운 동절기를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관내 저소득층이 동절기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매년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하여 이웃사랑 나누기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