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전 의원

최인기 전 의원이 민주당 문재인 후보 당선을 위해 영·호남지역을 넘나들며 말그대로 동분서주(東奔西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 12일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소통과통합지역발전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는 최인기 전 의원은 권노갑 고문 및 임채정·김원기 전 국회의장, 조영택 의원 등과 함께 영·호남 시·군지역을 넘나들며 전방위적인 문 후보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전 의원은 영호남 지역의 소통과 통합에 앞장서는 한편, 낙후된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숙원사업 청취를 통해 문재인 후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특명을 띠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최 전 의원은 실제 문재인 안철수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기 전인 11월초중순 전남·북 지역 전 시·군을 집중 순회하며, 제3기 민주 정부 창출의 당위성 및 민주개혁세력의 적자인 민주당 후보의 단일후보 당위성을 역설하는 등 문재인 후보의 호남지역 지지율을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 전 의원은 특히 민주당의 공약 가운데 상대적으로 취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농업분야 공약을 ▲농가 소득안정대책 ▲직불금 인상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재해피해 보전금 확대 및 지원 범위 확대 등 개방농정시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당 공약에 반영시켰다.

최 전 의원과 권노갑 고문, 임채정·김원기 전 국회의장 등 일행은 11월말에는 부산, 대구, 창원, 김해 등 영남지역 순회를 통해 이명박 정권 5년 동안 국가부채 및 가계부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고, 이로 인한 서민경제 붕괴로 민생이 파탄 난 것은 이명박·박근혜의 공동책임이라는 점을 지역 여론 주도층 및 원로들에게 설파해 공감을 얻어 내기도 했다.

최 전 의원 일행은 공식선거운동 중반기에 접어든 5일부터 호남 지역을 재방문하여 호남의 힘으로 창출되었던 1·2기 민주정부에 이어 3기 민주정부도 호남이 주축이 되어 낙후지역을 탈피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해주 실 것을 호소하고 나서 지역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