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보고회 질의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류재관)는 전라남도교육청지정 과학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받아 11월 20일(화) 본교 시청각실에서 협의체위원들을 모시고 『관찰중심의 체험활동을 통한 과학적 탐구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중간보고회(1/2)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구보고회는 자연 현상을 책이나 인터넷 상의 내용을 증명없이 수용하고 암기하여 지식으로 인정하고 교과학습 위주의 탐구활동, 체험학습 또한 단순한 자연관찰이나 놀이 위주의 체험학습으로 다양한 탐구와 체험활동이 부족하여 관찰중심의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적 탐구능력을 길러서 일상생활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1년 동안 실시한 보고회 현장이었다.

과학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여 학생들은 다양한 과학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에서 좀 더 과학과 친해지고 과학적 호기심과 협동성, 끈기성 등의 과학적 태도가 형성되었고, 교사들은 과학과 교육과정 분석 및 교수․학습 모형의 적용을 통한 교사 연수, 수업연구를 추진하여 과학수업의 질을 높이고,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날 전경문교수는 “저는 대학교에서 예비교사들 과학교육을 가르치고 있는데요. 매 학기 끝날 무렵 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리처드 파이만’이라는 물리학자가 했던 말인데 ‘후세대에 딱 한 가지 과학기술만을 전달할 수 있다면 무엇을 택하겠느냐?’ 라는 질문에 대해서 ‘모든 물질이 입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만은 꼭 전하고 싶다.’ 이 분 말씀처럼 여러분들도 평생 현장에서 과학지도 하실 때 과학은 지식체계 뿐만이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바로 탐구과정입니다. 관찰을 중시하고 탐구면을 신장시키기 위한 의미있는 연구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관찰과 탐구과정을 더 강조하였다.

2차년도에는 결과중심이 아닌 과정중심의 활동과 교사, 학생, 학부모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체험프로그램을 전라남도과학교육원의 지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또 ‘탐구능력을 키워요’ 자유탐구 교재의 활용을 위해 학생들이 자발적이고 흥미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학년 수준을 고려하여수정 보완하면 탐구능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 수업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