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페인팅 체험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류재관)는 17일 40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광주 어린이 미술관 등에서 즐거운 ‘우리가족 행복 플러스’ 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문화체험은 평소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하기가 힘든 가족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애와 더불어 친밀한 소통이 있는, 가족 간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화창한 아침에 일찍 가족의 손을 잡고 삼삼오오 모여든 가족들은 모처럼의 여행이라 몹시 흥분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다.

아침 일찍 학교를 출발하여 광주시립미술관에 도착한 가족들은 즐겁고 행복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열고 함께 웃고 박수치며,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통해 가족애를 다지고 가족 간의 호흡을 맞추며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가족 밥그릇과 국그릇 도자기페인팅 체험에서는 가족만의 스케치와 빛깔들이 드러나 하나 되는 가족의 모습을 읽을 수 있었다. 체험이 일찍 끝난 가족은 시립미술관에 들러 여러 작품들을 함께 감상하면서 미술적 안목을 높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오후에는 재미있는 영화 시청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도 푸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2학년 김00 학생은 “가족과 함께 체험도 하고 영화도 봐서 좋았다.”고 말하며 학교에 고마움을 전했고, 학부모는 “모처럼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행복해 하였다.

앞으로도 화순제일초등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가족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