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인기 전 의원

18대 화순.나주 국회의원이었던 최인기 전 국회의원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최인기 전 의원은 12일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을 지냈고 민주당을 수권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사람으로서 민주당의 정권창출을 위한 것이 시대적 소명이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국가적 위기 상황을 잘 관리해 나아가야 할 국가 경영 능력을 고루 갖춘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라면서 “이 엄중한 시기에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통합 및 경제민주화·보편적 복지의 실현이라는 시대정신의 실혀은 이미 2차례 민주정부에서 수권능력을 보여준 민주당만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인기 전 의원은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소통과 통합 지역발전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돼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에 탈락한 뒤 대선과정을 통해서 민주당에 복귀한 것은 앞으로 화순.나주 지역정치에 적잖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대선이 끝나면 현 야권의 재편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최인기 전 의원이 지역정치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