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는 8일부터 25일까지 화순출신 작고작가의 작품을 모아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그동안 화순군에서 매입한 유물을 중심으로 41점이 전시되는데 우리나라 남종화의 태두로 알려진 학포 양팽손, 규남 하백원, 사호 송수면, 염재 송태회, 근원 구철우, 우리나라 근대 서양화단의 개척자인 오지호 화백, 오방 풍수 등으로 널리 알려진 오승윤 화백 등 화순 출신 작고작가의 작품을 모아 전시한다.

이번 특별전은 깊어가는 가을에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향수욕을 충족시켜 여유로운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전 오프닝 행사는 화순 관내 예술인들과 군민들, 작품 대여자 들이 참여한 가운데 8일 오후 3시에 하니움센터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한편 전시기간 중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에는 전문가로부터 작품 설명을 들으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