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는 각종 재난발생시 긴급구조 기관 단체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수습 활동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2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24일 오후 3시 금호화순리조트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금호화순리조트 본관동 지하층에서 보일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지상층 숙소로 연소 확대되어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긴급구조 유관 기관이 재난현장의 인명구조, 화재진압 및 복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훈련에는 군청을 비롯한 화순경찰서, 육군 제6753부대, 화순군보건소, 한국전력공사화순지점, KT화순지사, 화순중앙병원, 화순성심병원 화순고려병원 등 14개의 긴급구조 유관기관이 참여했고, 소방헬기와 고가사다리차를 비롯해 펌프차, 구급차 등 26대의 장비와 200여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됐다.

문태휴 화순소방서장은 “화재 등 재난사고는 예고가 없는 만큼 항상 유비무환의 자세로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며, 영업이익보다는 고객안전을 우선하는 의식변화가 있어야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대규모 테러사고와 대형화재 등 유사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확고히 해날 것”이라고 전했다.